입시컬럼

2024학년도 대입 선발인원

최영철[최쌤티칭] 2022. 4. 27. 13:08

안녕하세요. 블로그 파인입시컨설팅 최영철입니다.

 

어제는 2024학년도 선발 인원이 발표가 되었습니다. 많은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2024학년도 입시에서 변화가 어떻게 될까를 많이 걱정하고 계셨을텐데

 

드디어 24학년도 입시에 대한 내용이 발표가 되었으나 선발 인원에 대한 비중만

 

발표가 되고 최종 기본안은 7월경에 발표한다. 그전에 어제 발표한 내용으로

 

우선 정리를 해본다면 서울의 주요 상위권 대학에서는 정시 선발 인원이 대략 40%이고

 

지방에서는 수시선발 비중이 더욱 높다는 것이다. 역으로 본다면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내신에 대한 불리함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여 정시로의 선발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추가모집까지 진행을 하지만 수도권의 대학에 비해서 지방의 대학에서는 이탈자가

 

많이 발생한다. 학령인구가 줄었다고는 인구감소로 인한 것이지 대학에서의 선발인원이

 

많이 축소가 된 것은 아니다. 오히려 지방의 경우 많은 선발인원이 감소했으나 수도권의

 

대학에서는 선발인원이 증가했으나 지방의 대학에서는 학과 통폐합으로 선발인원이

 

감소했다. 예전부터 정시의 선발 비중이 낮다고 했으나 수시이월로 인해 정시의 비중은

 

높아져 있었다는 것이다. 수도권에서는 인원을 축소했다고 하기보다는 수시 이월이 

 

발생했기에 해당 인원을 정시로 돌렸다고 볼 수 있다. 그에 비해 지방의 대학들은 수시에서

 

인원을 선발하지 못한다면 정시에서도 모집인원을 전부 맞추기가 쉽지 않다.

 

예전부터 수도권의 대학 진학을 많이 선호했으나 지금은 이러한 증세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는 것을 학생들을 상담하면서 충분히 느끼고 볼 수 있다. 학생들마다 자신의 성적을

 

토대로 지원 방향성을 잡아야 한다. 24학년도 최종 발표는 7월에 있을 예정이지만

 

기본 내용만으로 수도권은 정시, 지역은 수시로만 우선 이해하고 자신의 모의고사 성적과

 

내신성적을 대비하여 생각만 해두는 것이 좋을 수 있다. 충분히 지역권에서 수도권으로

 

변화를 시킬 수 있으니 이번 지필고사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 좋다. 내신성적이 우수한 

 

학생들 중 의치한약수를 고려하는 학생들이라면 지역인재 40% 의무선발이 있으니 

 

지역인재를 생각하는 것도 하나의 지원 전략이다.

 

 

 

고2 대학 갈 때 인서울大 정시 39%로 확대…주요 16개大는 42%(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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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발표
비수도권 수시 늘려 88% 선발…신입생 선점 총력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대학에 진학하는 2024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에 소재한 소위 '인서울 대학'들은 모집인원의 39.2%를 정시로 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서울 주요 16개 대학의 정시 비중 평균은 42.2%에 달한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6일 전국 196개 4년제 대학의 '2024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을 발표했다. 각 대학은 고등교육법에 따라 매 입학연도의 1년10개월 전에 대입전형시행계획을 수립·공표해야 한다.

◇인서울대 정시 비중 39.2%…주요 16개大 수능 위주 40.6% 선발

종로학원 분석에 따르면 2024학년도 대입에서 서울 소재 41개 대학의 정시 선발 비중은 평균 39.2%로 수도권 대학(35.6%), 비수도권 대학(11.9%)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39.0%보다 0.2%p 오른 수치다.

특히 서울 주요 16개 대학에서는 정시 전형으로 평균 42.4%를 선발한다.

16개 대학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숭실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를 가리킨다.

이 가운데 정시 선발 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서울시립대로 전체의 48.9%를 정시로 선발할 예정이다. 경희대 44.8%, 숙명여대 44.3%, 연세대 43.4%, 한양대 43.0%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실기/실적위주 전형 등을 제외한 수능위주 전형만 놓고 보면 이들 대학에서는 2만1158명을 뽑는다. 전년 대비 147명 늘어난 수치다.

교육부는 지난 2019년 말 '대입 공정성 강화방안'을 발표하며 이들 대학에 2023학년도까지 수능위주 전형 비중을 40% 이상으로 확대하도록 권고했다.

이에 따라 2024학년도 서울 16개 대학에서는 정시 수능위주 전형만으로 평균 40.6%를 선발한다. 전년도 40.5%에서 0.1%p 소폭 올랐다.

◇비수도권 수시모집 88.1%로 늘려…수도권은 정시 증가

2024학년도 대입 전체 모집인원은 344296명으로 전년보다 4828명 감소했다. 대교협은 이를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대학들이 자체 구조조정에 나선 결과라고 분석했다.

전체 모집인원 가운데 79.0%인 272032명을 수시에서, 21.0%인 7만2264명을 정시에서 뽑는다. 수시는 전년보다 410명 줄었지만 비율상으로는 1.0%p 늘고, 정시는 4418명 줄고 비율상으로도 1.0%p 감소했다.

정시 모집인원이 크게 줄어든 데는 비수도권 대학의 영향이 컸다. 수도권 대학에서는 정시 모집인원이 489명 늘어난 반면, 비수도권 대학에서는 정시 모집인원을 4907명 크게 줄였다.

이로써 수도권 대학의 정시 모집비중은 2024학년도 35.6%로 전년 대비 0.3%p 상승했으나 비수도권에서는 11.9%로 전년보다 2.0%p 줄었다. 대신 비수도권 대학의 수시 모집 비중은 88.1%로 전년보다 2.0%p 더 늘었다.

대교협 관계자는 "비수도권 대학에서는 등록률 하락 문제가 가장 크다"며 "(학생 선점을 위해) 수시 모집으로 이동하는 특성이 있어 전체 전형 비율에서도 정시 비중이 약간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수시·정시 선발비율 양극화가 심화됐다"며 "수시·정시 모두에서 수도권 집중화 현상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시 모집에서는 학생부 위주 전형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학생부교과에서는 전체의 154349명(44.8%)을, 학생부종합에서는 7만9520명(23.1%)을 뽑는다.

학생부 위주 전형의 모집인원은 전년보다 2375명 줄었다. 지역별로 보면 비수도권에서 학생부종합이 전년 대비 1512명 크게 줄었고 학생부교과는 193명 늘었다. 수도권에서는 학생부교과와 학생부종합에서 각각 536명, 520명 감소했다.

논술위주 전형은 1만1214명(3.3%)을 선발해 전년도(1만1016명)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논술은 수도권에서 9473명, 비수도권에서 1741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사회통합전형·지역인재 특별전형 모집인원 증가

2024학년도 대입에서는 지난해 개정된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사회통합전형 모집인원이 증가한다. 사회통합전형은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회균형선발'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지역균형선발'을 합한 것이다.

시행령에서는 2024학년도 대입부터 전국 모든 대학에서 모집인원의 10% 이상을 기회균형선발전형에서 의무 선발하도록 했다. 이에 따른 2024학년도 기회균형선발 모집인원은 3만6434명으로 전년 대비 총 2372명 증가했다.

또, 수도권 대학에서 전체 정원 내·외 모집인원의 10% 이상을 지역균형선발로 뽑도록 권고한 시행령 내용에 따라 지역균형선발 모집인원도 전년보다 2997명을 늘렸다. 지역균형선발은 교과 성적을 활용하는 학교장 추천 전형으로 선발하도록 권고했다.

의·치·한의·약학·간호계열 지역인재 특별전형 모집인원도 전년보다 2581명 늘었다. 지난해 3월 지방대육성법 개정으로 2023학년도 대입부터 지방대학 의·약·간호계열 등은 해당 지역 고교를 졸업한 지역인재를 40%(강원·제주는 20%) 이상 의무 선발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지역인재 특별전형 모집인원은 2022학년도 2만783명 → 2023학년도 2만1235명 → 2024학년도 2만3816명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