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그 운영자 파인입시컨설팅 최영철입니다.
작년 22학년 대입부터 생기부의 반영과 자기소개서의 반영이 축소되거나 폐지가
되어 종합전형에서 학생을 선발했다. 올해 자기소개서의 경우 반영하는 마지막
해이기도 하다. 많은 학생들이 자기소개서의 부담이 줄면서 대입 준비에 많은
부담이 줄었다고 볼 수 있으나 그만큼 생기부의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는 것.
고등학교에 입학 후부터 생기부를 관리하지 않는다면 대학 진학시 종합전형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생기부의 세특관리에 신경을 많이 써야한다.
이에 학생들은 생기부에 자신의 학업우수성과 전공에 대한 역량을 보여주기가
더욱 힘들어졌다는 것이다. 많은 학생들의 경우 우수한 역량을 성적으로만
표현하고자 집중적으로 관리할 가능성이 높다. 학생들이 종합전형을 생각한다면
성적도 매우 중요하게 평가가 되겠지만 생기부의 과목별 세특이 두각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탐구역량,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인성을 성적으로
표현하고 나타낼 수 없는 자신만의 잠재된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자료이기에
생기부의 세특관리를 통해 종합전형의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세특을 관리하는 것에는 다양하게 있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담당과목 선생님이
학생마다 탐구와 학업역량을 관심 분야에 대해 작성을 하는데 수업시간마다
진행하는 수행 평가의 자료 조사와 발표를 한 것을 토대로 학생들의 세특내용을
작성하기에 학생들은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보여줄 필요가 있다.
올해 1호와 조카가 고1이 되는데 지금 집에서 일요일 오후에 국어공부를
도와주고 있다. 국어 문제에 대한 개념을 정리하면서 학습을 시키는데 여기서
1호와 조카들이 놓치는 것이 있다. 질문을 하면 오답이라고 해도 발표를 해야
하는데 입만 움직인다는 것이다. 그럴때마다 틀리더라도 자신감있게 발표하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것을 강조해준다. 이유는 생기부의 세특에
담당선생님이 학생의 수업시간 동안의 발표행동과 여러 내용을 수행평가와
함께 기재하는데 중요한 것은 평가할 학생이 많다보니 수업시간에 발표와
수행평가를 우수하게 한 학생들을 기억할 수 밖에 없다. 세특이 담당선생님의
평가로 작성되는 것이기에 한마디라도 진공이나 학업관련 우수성과 잠재역량에
대한 글을 더 작성해 줄 수 있기 때문에 수업시간에도 헛되이 보낼 수 없게 되었다.
학생들을 상담 하다보면 학생들이 생기부 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중간과 기말 시험이 끝나면 시간적인 여유가 있지 않을까 하지만 수행평가와
여러가지 활동들을 해야 하기에 시간적인 여유가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것을 준비하느라 많은 학생들이 힘들어 했지만 여기서 주의점은 이런 모든
활동과 수행평가는 수업시간과 연계되어 진행이 되어야만 생기부의 세특에
기록으로 작성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21학년도까지는 전공과 연계된 활동을
모두 반영을 했지만 22학년도부터는 생기부의 반영하는 부분과 기재내용이
축소되거나 폐지가 되어 반영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생기부의 내용 중 세특은
학교정규교육계획에 의해서 교사 지도하에 진행이 된 수업활동만 기재하도록
명시가 되어 있기에 개인활동은 세특사항에 미기재된다. 학생들은 생기부의
세특을 어떻게 관리할지를 생각해야 한다. 자신이 진학을 하고자 하는 학과의
진로에 맞춘 활동이 무엇이 있는지를 제일 먼저 생각을 해두고 관련 활동과
수행평가에 맞는 발표주제를 찾아 맞출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담당선생님들은 수업시간에 열심히 한 학생들도 기억을 하겠지만 수행평가를
통해서 자신의 탐구역량과 잠재적인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학생들을
더 기억하게 된다. 오랜시간 관련 업무를 했지만 지금도 개인적인 관리 제자의
특성과 공부 성향을 기억하고 있다. 생기부의 세특도 열심히 공부했다가 아닌
구체적으로 어떻게 수업 내용과 연계가 되어 발전된 모습이 되었는지, 학생이
무슨 노력을 했는지를 적극적으로 담당 선생님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
보고서를 통해 활동 내용을 제출하거나 결과물을 제출한다면 주요 내용을
간략하게 담당 선생님이 알 수 있도록 활동 동기, 수업 내용과 주제의 연관성,
결과와 준비하면서 자신이 느낀 점을 간략하게 작성해서 함께 제출하면 좋다.
자료를 제출할 때 주의점은 무조건적인 제출이 아닌 담당 선생님에게 수행평가
자료 제출기간에 하는 것은 문제가 없으나 생기부 작성을 위해 제출하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하는데 일부 학생들이 막무가내로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생기부의 세특관리와 작성은 담당 선생님의 고유권한이기에 무조건적으로
자신에게 유리하게 작성을 해줬으면 한다는 부탁은 절대 안된다. 이런 점으로
종합전형이 금수저 전형이라고 하거나 일부 학생들의 전유물로 전락이 되어
지속적으로 축소가 되어 지금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일부 학생들로 인해
많은 선의의 학생들이 피해를 보는 것이다. 처음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되었을
당시의 의미가 퇴색되어 아쉬움이 있지만 변경된 종합전형으로 지원을
대비하는 학생들에게도 아직은 충분히 기회가 있다.
위에서 말한 것 처럼 내신성적의 비중이 높아졌겠지만 생기부의 세특관리를
충분히 해둔다면 종합전형으로의 대학 진학에 도움이 되는 점이다.
세특은 수업시간의 내용을 토대로 수업시간의 내용을 확장하고 심화한 것을
세특에 기록으로 남길 수 있다는 것이다. 생기부의 세특은 자신의 전공역량과
학업역량, 발전가능성을 보여 줄 수 있는 종합전형에서 필요한 요소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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