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컬럼

물질 만능으로 변질이 되는 입시

최영철[최쌤티칭] 2022. 5. 16. 12:50

안녕하세요. 블로그 파인입시컨설팅 최영철입니다.

 

어제는 저에게도 영원한 스승이 계셔서 안부인사를 드리고 연락을 했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보내셨는지요? 오늘 기사를 보면서 아쉬움이 남아서 몇자 적어보고자

 

합니다. 얼마전까지 중간고사가 시행되어 많은 학생들이 내신성적을 받아들였으나 

 

성적에 아쉬움이 남은 학생들은 자퇴를 하고 입시학원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고

 

하는 기사와 모 장관 후보자의 자녀가 다니는 송도의 국제학교에 대한 기사를 보면서

 

한숨만 나오는 입장이다. 공교육에 대한 입시의 아쉬움이 남다보니 일부 부유층 자녀의

 

경우 자퇴를 선택하여 재수학원으로 발길을 돌려 입시를 준비한다는 내용을 보면서

 

이번 정부에서는 정시를 확대한다는 기조가 있다보니 수시에 대한 내신 준비를

 

하는 시간에 자퇴를 한 후 검정고시를 통과해 정시에 몰두하고자 하는데 여기서

 

예전이라면 학교에 적응을 하지 못하는 일부 학생들이 선택을 하던 것이 지금은

 

입시에서 필요한 내신성적이 되지 않는다면 정시 준비를 위해 학교를 자퇴하고 입시학원에

 

입학하여 정시를 준비하는데 이조차도 입학이 어렵다는 것을 보면서 입시의 변질로 인해

 

정규 교육보다는 명문대 입학을 위한 준비를 한다는 것이다. 입시학원의 경우 한달에

 

몇백만원 정도하는 학원을 1-2년을 다녀야 하기에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넉넉한 형편이 되지 않는다면 쉽지 않은 결정이라는 것이다. 명문대 진학을 위해서

 

사교육을 활용하는 학생의 경우 신문기사에서도 보듯이 패자부활전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여러번 도전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교육은 공정하게 형평성있게 준비를

 

해야한다고 하지만 이런 것은 아주 오래전에 무너진지 오래다. 매번 정부의 인사청문회를

 

보면 자녀의 입시비리를 저질로 놓고도 떳떳하게 누구나 한다고 하는데 입시컨설팅업무를

 

20년 정도 하지만 누구나 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왜? 비용이 고비용이기도 하지만

 

여기에 입시를 위한 준비과정을 하게 된다면 적게는 몇십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이

 

들어가기에 절대로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할 수도 없다는 것이다.

 

나 또한 이런 글을 작성하면서 반성을 하지만 학생을 위한 공교육의 발전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된다. 공교육이 발전을 위해서는 교육은 정책놀음으로 전락하지 말아야 하는데

 

지금도 보면 교육을 정책놀이로 생각하는 것을 보면 화가난다. 6월 1일 지방선거도 

 

시행을 하지만 제대로 된 교육감이 시도별로 선출이 되어 교육에 헌신을 해야함에도

 

그렇지 않다는 것이 아쉬움이 남는다. 스승의 날 다음날 이런 글을 보면서 아쉬움에

 

한마디 작성을 해본다.